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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대학 보유 우수 기술 실용화 추진 영남대·경북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 대경강원권 1위 선정 3년간 총 23억여 원 지원, 신재생에너지·의약바이오 등 실용화 주력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정부지원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실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3일 영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7억7천만 원씩 3년간 총 23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 영남대는 경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학협력단 혁신형 사업 부문에서 대경강원권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연구 인프라와 우수 연구 성과를 창출한 대학이 기술이전 이후 추가 개발비 부족 등으로 겪고 있는 이전 기술 상용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협력단 혁신형과 연구소 혁신형 사업 부문에서 총 30개 사업단(59개 대학)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1단계 서면평가(정량·정성)와 2단계 발표평가(정성)를 거쳐 최종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영남대·경북대 컨소시엄을 비롯해 △강원대(인하대, 한림대, 강릉원주대) △건국대(가톨릭대) △고려대 △경상대(창원대, 인제대, 순천대) △경희대 △부산대(울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의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서울과기대, 단국대 죽전캠퍼스, 단국대 천안캠퍼스, 국민대) △연세대 △전남대(전북대, 제주대, 원광대) △중앙대(이화여대, 동국대) △포항공대 △충남대(건양대, 순천향대, 한남대, 한경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한밭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양대 서울캠퍼스(한양대 에리카, 세종대) 등 18개 사업단이 산학협력단 혁신형에 선정됐으며, 서울대와 전북대 등 2개 사업단이 연구소 혁신형 사업에 선정됐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의약 바이오 및 치료기기 및 진단기 분야를 주력으로 실용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영남대는 정부 지원을 통해 국내외 산업 및 연구개발 동향 수집·분석, 사업화 후속 연구개발, 해외 특허 설계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변리사, 산업동향 전문가 등 실용화 전담인력을 갖추고 각 분야가 융합된 후속연구와 시작품 제작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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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11일 美 LA, 미주총연합동창회 제7회 정기총회 개최 모교·동창회 발전기금 1만 달러, 美 유학 동문 후배들에게 장학금 6천 달러 전달 해외 인턴 프로그램 참여 학생 30여 명과 간담회도 가져 2017년 제8회 정기총회 애틀란타 개최 예정 [2015-5-13] 영남대(총장 노석균)의 막강 동문파워가 미국에서도 빛을 발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회장 김병탁, 경제 66학번)가 현지 일정으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미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동문 130여 명을 비롯해 LA지역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 30여 명도 참석했다. 정기총회에는 노석균 총장과 행정학과 76학번 출신의 이완영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미주총연합동창회는 모교와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1만 달러를 기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인 후배 3명에게 총 6천 달러의 유학생 장학금도 수여했다. 9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건축공학과를 2003년 2월 졸업하고 위스콘신대(University of Wisconsin-Milwaukee) 대학원 박사 과정(건축물·조경·문화 전공)에 재학 중인 이승엽(36) 씨와 2008년 2월 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켄터키대(University of Kentucky) 대학원 박사과정(분자및세포생화학 전공)에 재학 중인 장혜인(30) 씨, 2011년 2월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클리블랜드 음악원(Cleveland Institute of Music) 석사과정(피아노 전공)에 재학 중인 김예름(27) 씨가 각각 2천 달러 장학금을 받았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역대 회장단과 노석균 총장> 정기총회에서는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화학공학과 69학번 이일건(64) 동문이 제7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일건 신임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미주총연합동창회가 앞장서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영남대 동문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 기간 중 노석균 총장은 LA에서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 30여 명을 LA시내 한식당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석균 총장과 학생들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외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노석균 총장이 미국에서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영남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석균 총장은 “해외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한계를 조금씩 극복해나간다면,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인턴 생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미국 패션업체 포에버21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정민경(21, 국제통상 4년) 학생은 “회사생활에 필요한 실무지식은 물론, 외국어 역량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잘한 것 같다”면서 “학생 신분으로 미국까지 와서 회사 생활을 해보니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뜻밖의 총장님 미국 방문에 이렇게 격려까지 받으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는 2002년 10월 LA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현재 시카고, 뉴욕, 워싱턴 등 미주 10개 지역 동창회가 활동 중이다. 2017년 제8회 정기총회는 애틀란타(Atlanta)에서 개최 예정이며, 약학과 58학번 출신의 전흥원(75) 전 조지아대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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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학과, ‘기업사랑 영상 콘텐츠 공모전’ 동상·우수상 ‘기업의 사회적 기여 및 공헌 활동’ 주제로 좋은 평가 받아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영상디자인’ 전공 통합으로 융합디자인 특성화 [2015-5-11] <기업사랑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입상한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1회 기업사랑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동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의 주제는 ‘힘내라! 한국경제, 국민과 함께 행복한 동행!’. 한국경제를 이끄는 기업의 진취적 모습,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 응원, 중소기업의 활약상 등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3월 스토리보드 심사를 통과한 전국의 25개 팀이 영상 제작물 심사를 거쳐 최근 발표된 본선 심사결과,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2개 팀을 포함해 총 9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학년 김도훈(23), 배아연(21), 조서현(21), 신선혜(21), 4학년 시아 쫑 칭(24, Xia Zhong Qing) 씨로 구성된 어색하조 팀이 심사위원상인 동상을, 3학년 조형준(23), 이미정(22), 정민주(21), 왕쉬핑(26, Wang Shi Ping) 씨로 구성된 고기반찬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팀 모두 특정 기업의 사회적 기여 및 공헌 활동에 초점을 맞춰 영상을 제작했다. 동상을 수상한 어색하조 팀은 커피 전문업체의 경제적 활동 보다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대해 ‘레몬 이야기’라는 주제로 영상을 구성했다. 레몬을 이용한 비유적 표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면서, 기업이 이러한 사회적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고기반찬 팀은 고령자나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5분짜리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실제 해당 기업에서 전통 공예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60대 할머니의 일생과 현재의 삶을 휴먼스토리 형식으로 잔잔하게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색하조 팀의 김도훈 팀장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영상디자인이라는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같이 작업을 하면서 시너지가 발생해 질적으로 우수한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5학년도부터 기존의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를 통합해 시각디자인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지난해 첫 시행된 교육부 ‘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을 이끌고 있다. 사업단은 2018년까지 총 12억 원을 지원받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동상 수상작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oDhP8mjUBWg ■ 우수상 수상작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FOfs3vl7Q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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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균 총장, 멕시코 1․2위 대학과 교류 본격화 합의 지난 2월 유럽 이어 중남미 지역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2015-5-7]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멕시코 제1의 국립대와 사립대를 잇달아 방문해 학생 및 교수 교환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노석균 총장 일행은 지난 4일 멕시코국립자치대학을 방문해 교류 본격화에 합의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 일행은 지난 4일과 5일 멕시코국립자치대학(National Autonomous University of Mexico, 이하 ‘UNAM’)과 몬터레이 공과대학(Tecnologico de Monterrey Campus Queretaro, 이하 ‘ITESM’)을 연이어 방문해 교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합의했다. UNAM은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제1의 국립대학이다. 노벨상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한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연구중점 대학으로, 멕시코 상위 10% 이내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영남대와는 2013년 8월 학생교환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노 총장의 방문으로 실질적인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UNAM 아르만도 로드리게즈(Armando Lodigiani Rodriguez) 국제처장과 안젤리카 살라자르(Angelica Castillo Salazar) 교무협력처장은 4일 노 총장 일행의 방문 시 사회과학 분야에서의 교환교수 제도와 학생 3명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UNAM에 파견되는 영남대 학생들을 위한 스페인어 강좌를 2016학년도부터 개설하는 한편 UNAM 측에서는 파견된 영남대 학생들에게 월 4,000페소(약 28만원)의 주거보조비를 지원하기로 해 두 대학의 인적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몬터레이 공대 이동강의실 노 총장 일행은 UNAM 방문 다음날인 5일에는 ‘ITESM’을 방문해 학생 및 교수 교환 프로그램과 ‘썸머스쿨(Summer School)’,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멕시코 퀘레따로주에 위치한 ITESM은 멕시코 제2의 대학으로 31개의 캠퍼스와 6만 여명의 학부생이 재학 중인 초대형 사립대학이다. 영남대와는 2012년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매년 5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고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ITESM은 2016학년도부터 영남대 썸머스쿨에 학생들을 파견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영남대는 중남미 지역 한류 전파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까를라 디에즈(Carla Diez) ITESM 국제처장은 “ITESM은 전체 강좌의 30%가 영어 강의로 구성돼 있고, 대부분의 강좌가 실무 중심의 최신 교수법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영남대의 많은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 습득은 물론, 멕시코의 문화를 배워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에 화답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스페인어는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제2외국어인 만큼 영남대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중남미 지역에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지난 2월 영국 옥스퍼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협회 등 유럽 명문대학 및 주요 연구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학생교환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유럽과 중남미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몬터레이 공대 총장(좌)과 노석균 총장이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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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C데이비스 새컬포드 교수, 韓 영남대 김석영·한영환, 부산대 권세훈 교수 'CRC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Handbook' 4 판 공저 영남대 대학원생들도 집필 참여 , 교수 · 학생 연구역량 세계적 수준 인정받아 [2015-5-1] <왼쪽부터 새컬포드 교수, 김석영, 한영환, 권세훈 교수> 영남대 교수들의 연구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영남대 교수들이 세계 재료공학 분야 연구자들 사이에서 ‘바이블’로 불리는 ‘CRC(Chemical Rubber Company) 머티리얼즈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 핸드북(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Handbook)’을 공동 집필한 것. 이번에 집필한 ‘CRC 머티리얼즈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 핸드북’ 4판은 한국과 미국의 교수들이 공동 집필한 것으로 2000년 12월 3판이 출간된 이후 14년 만에 나온 개정판이다. 이 책은 재료공학 분야의 신기술과 정보, 기초 자료 등을 총망라한 백과사전으로, 1974년 초판 발행 이후 약 13년 간격으로 개정판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 대학도서관에 보급돼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 국에서 대학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아마존 집계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꾸준히 오르며 스테디셀러의 명성도 동시에 갖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바로 미국 UC 데이비스(UC Davis) 공과대학의 제임스 새컬포드(James Shackelford, 68) 교수. 미국무기재료학회(American Ceramic Society) 종신회원이자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새컬포드 교수가 2012년 새로운 개정판의 파트너로 한국의 재료공학자들에게 손을 내밀면서 이번 개정판의 집필이 이뤄졌다. 새컬포드 교수로부터 공저 제안을 받은 한국의 학자들은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김석영(60), 한영환(58) 교수와 부산대 재료공학과 권세훈(36) 교수 등 총 3명. 이들 4명의 교수들이 3년여에 걸친 공동 작업 끝에 이번 개정판의 집필을 완료하고, 오는 9월 출간을 앞두고 있다. 새롭게 선보일 개정판에는 탄소 나노튜브(carbon nanotube), 그라핀(graphene), 준결정(quasicrystal), 연료전지재료, 태양전지재료, 나노바이오 세라믹 센서 등 2000년대 이후에 개발된 신소재 관련 기초자료와 정보 및 연구결과물 등이 포함된다. 새컬포드 교수와 영남대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7월 공학 분야로는 아시아 최초로 ‘UC Davis Summer Abroad program'이 영남대에서 열렸다. 당시 영남대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새컬포드 교수가 영남대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프로그램 이후 영남대 교수들과 꾸준히 학술 교류를 하면서 이들의 학술 역량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아 이번 개정판의 공동 집필자로 직접 제안을 한 것이다. 특히, 그 당시 ‘UC Davis Summer Abroad program'에 학부생으로 참여했던 전재희(25) 씨를 비롯해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 3기에 같이 재학 중인 김덕연(26) 씨도 이번 개정판 집필에 참여함으로써 영남대 학생들의 우수성 또한 인정받았다. 전재희 씨는 “학생 신분으로서 세계적인 저서의 집필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내가 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집필을 도우면서 점점 자신감도 생기도 책이 완성됐을 때는 큰 성취감을 느꼈다. 앞으로 전공분야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판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한영환 교수는 “재료공학 분야 필수 서적에 세계적인 석학과 나란히 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영남대는 물론 한국 재료공학계의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고, 우리 대학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얻은 결과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crc handbook engineering and science materials 표지 1, 2, 3판> 한편, 김석영 교수는 미국 버몬트대(University of Vermon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인공 뼈나 관절, 약물전달체 등의 소재로 쓰이는 생분해 무기재료 합성을 연구 중인 김 교수는 국제의학소재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Ceramics in Medicine, ISCM) 집행이사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영환(58) 교수는 미국 네바다 주립대(University of Nevada)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UC 데이비스와 UC 버클리에서 연구원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전 플라즈마 소결법(Spark Plasma Sintering)’을 이용한 나노무기재료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한 교수는 새컬포드 교수의 ‘공학도를 위한 재료공학 입문(Introduction to Materials Science for Engineers, 7판)을 한글판으로 번역 출간한 바 있으며, 재료공학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스크립타 머티리얼리아(Scripta materialia)’의 객원 편집자로도 참여하기도 했다. 권세훈(36) 교수는 카이스트(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부터 부산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원자층 증착법을 이용해 차세대 에너지·전자소자 적용을 위한 하이브리드 기능성 나노박막의 설계 및 합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권 교수는 미국무기재료학회, 미국진공학회, 한국진공학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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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원 교수(학술상), 건축구조분야 창의적인 연구 및 학술 공로 인정 이우종 교수(논문상), 참신하고 독창적 연구로 건축역사 및 의장부문 수상 [2015-4-30] <왼쪽부터 건축학부 강주원, 이우종 교수>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들이 대한건축학회 학술상과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명지대 명진당에서 열린 2015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건축학부 강주원(51) 교수가 학술상을, 이우종(39) 교수가 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주원 교수는 건축구조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우종 교수는 2014년에 저술한 논문 ‘조선시대 공포의 봉황두 발생 배경 연구’의 참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건축역사 및 의장 부문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주원 교수는 대한건축학회, 한국전산구조공학회, 한국공간구조학회 등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우종 교수는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역사학회, 한국건축가협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1945년 창립된 대한건축학회는 2만1천여 명의 회원과 80여개 건축회사 등이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인 종합단체다. 매년 대한건축학회상 시상과 함께 학회지, 논문집 발간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과 활발한 국제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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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수성아트피아 콘서트오페라 두 번째 시리즈 영남대 음대 교수 및 동문들 드림팀 구성해 합동 공연 [2015-4-29]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5월 7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콘서트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영남대 음악대학을 비롯한 대구지역 4개 음악대학과 수성아트피아가 연간 4편의 콘서트오페라를 시리즈로 공연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일 계명대의 ‘돈 카를로’에 이어 이번 영남대의 ‘리골레토’가 두 번째 공연이다. 콘서트오페라는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 올라오고 성악가와 합창단이 정면에 맞게 등장해 아리아와 합창을 이어가는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영남대 교수와 동문들이 드림팀을 구성해 공연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백윤학 영남대 기악과 교수가 해설과 지휘를 맡고, 이탈리아에서 명성을 드높인 바리톤 석상근(성악 93학번) 씨가 주연을 맡았다. 또한 리골레토로 국립오페라단에 데뷔하면서 ‘두카’ 역을 가장 많이 소화한 이현 성악과 교수와 가장 이탈리아적인 소리로 정평이 나있는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김정아 성악과 교수가 ‘질다’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미 이현 교수와 김정아 교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 ‘리골레토’로 보기드문 명공연을 합작한 바 있어 이번 영남대의 ‘리골레토’ 공연이 벌써부터 지역 오페라 계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스파라푸칠레’ 역(윤성우, 성악 94학번), ‘맛달레나 역(김민정, 성악 88학번), ‘몬테로네’ 역(권성준, 성악 04학번) 등 오페라의 주요 배역을 영남대 음대 동문들이 맡아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오페라를 시리즈는 영남대 ‘리골레토’에 이어 경북대가 ‘라 트라비아타’(9월17일), 대구가톨릭대가 ‘운명의 힘’(11월)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영남대 학생은 1만원 균일가, 교직원은 2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문의 :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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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튼스쿨-英QS 공동 주관 교육혁신상, 이러닝 분야 세계 3위 총 8개 분야별로 3위권까지 선정, 한국 대학은 영남대 유일 2011년 한국 최초 모바일러닝 실시, 95개大 16만여 명 학점 취득 쌍방향 소통 가능한 혁신적 이러닝 제공, 평생교육 취지 구현 [2015-4-26]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세계 최고의 MBA 명문, 와튼스쿨(The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로부터 ‘이러닝’(e-learning)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대는 미국의 와튼스쿨과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 QS에서 공동 주관한 ‘The Wharton-QS Stars Reimagine Education Awards 2014’(교육혁신상)에서 이러닝 분야 세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 및 시상은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처하는 동시에 전통적 교수법의 비용 증가 문제 해소를 위해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최초 실시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미국 콜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영국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 캐나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 포르투갈 코임브라대학교(UNIVERSITY OF COIMBRA), 스페인 이에대학교(IE UNIVERSITY), 호주 사우스 웨일즈대학(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싱가포르 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홍콩 대학(UNIVERSITY OF HONG KONG) 등 세계 유수 대학들의 교수진과 구글(GOOGLE, INC), 아마존(AMAZON WEB SERVICES), 팔머그룹(THE PALMER GROUP) 등 초일류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이러닝,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 등 총 8개 분야에서 교육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된 대학들이 분야별로 3위권까지 선정됐으며, 최근 공식 홈페이지(http://www.reimagine-education.com)를 통해 발표됐다. 특히 영남대는 한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교육혁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이러닝 분야에서 세계 3위로 선정됐다. 공동 1위인 대만 국립대(National Taiwan University)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2위인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 이어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밖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러닝 분야에서는 미국 유타대(University of Utah)가 1위,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홍콩과기대(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공동 2위,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Harvard Medical School)이 3위에 올랐다. 강의실 교육(Presence learning) 혁신 분야에서는 캐나다 맥마스터대(McMaster University), 중국 칭화대(Tsinghua University), 미국 이스트 캐롤라이나대(East Carolina University)가 차례로 1,2,3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 명문 대학들이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는 2011년 한국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러닝(mobile learning)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3년간 총 958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총 95개 대학 16만355명의 학생들이 학점교환제에 따라 수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현재 영남대 학생의 78%가 모바일 기반 이러닝 또는 블렌디드 러닝을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영남대는 현재 KOCW(Korea Open Courseware, 대학공개강의)에 112개 공개강좌를 제공해 평생교육의 취지를 구현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KOCW에 공개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152개 한국 대학들이 대학당 평균 33개 강좌씩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수준이다. 또한 영남대는 모바일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하고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에게도 스마트폰을 통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LMS의 도입은 교수와 학생 간의 쌍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 기존 온라인 강의의 소통단절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남대의 이러한 성과가 알려지자 세계 대학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일례로 말레이시아 테일러스대학(Taylor’s University)은 숙박 및 항공권을 제공하며 영남대 관계자들을 초청해 다음달 8일 미래교육에 대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이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기술의 발전은 교육 현장에서도 혁신을 낳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하고 토론하며, 반복학습도 가능한 시대가 열린 만큼 진정한 평생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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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새마을대학원, 주한 외교사절 초청 설명회 개최 24개 개도국 주한 대사 등 외교사절단 참석해 뜨거운 관심 영남대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 통해 지구촌 공동발전 견인 할 것” [2015-4-27]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주한 외교사절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영남대가 글로벌 새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 개도국의 우수 인재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3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진 것. 이 자리에는 주한 니카라과, 시에라리온, 앙골라, 캄보디아, 튀니지, 파푸아뉴기니, 피지 대사 등 총 24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25명이 참석해 자국의 새마을리더 양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영남대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도 참석했다. 최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남대가 지구촌의 절대빈곤 해소를 위해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며 “특히 개도국의 지역발전을 위한 새마을개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설립목적, 개설학과, 교수진, 교육시설 및 기숙사, 장학제도, 졸업생 활동 등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고, 개도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듯 설명회 내내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11명이 직접 참석해 새마을학도로서 느끼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강점을 전해 개도국 대사 및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외교사절들은 자국 출신 학생과의 1:1 만남을 통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우수한 강사진, 재학생 지원에 대한 질적 수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의 이점 등을 학생들의 입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승우 원장은 “대학원의 우수 인재 유치 확보를 위한 협력 요청과 동시에 개도국과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동반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경제·사회개발 전문가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국제사회의 빈곤 극복과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한국의 성공적인 사회경제적 발전과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에 설립됐다. 현재까지 세계 52개국 25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새마을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를 찾았으며, 2015학년도 1학기 현재 세계 42개국에서 온 유학생 160여 명이 ‘새마을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남대는 저개발 국가로부터의 새마을운동 연수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2013년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39개국 1,669명의 개도국 공무원과 주요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도시 및 지역발전이론과 실제에 대한 연수를 받고 돌아가 자국의 정책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